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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팁들!

수원 데이트 코스, 선재 업고 튀어 촬영지로 가보자!

by 혜택돌이 2024.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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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는 종영했지만, '선재앓이'가 시작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드라마 촬영지를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도 팝업 스토어가 큰 인기를 끌었지만, 실제 촬영지가 수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사람들은 솔-선 커플이 있는 그곳을 찾아가고 싶어 합니다.

 

선재 업고 튀어의 배경은 수원 행궁동입니다. 이곳은 수원화성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개발이 제한되어 옛 모습이 잘 보존되고 있습니다. 수원 행궁동은 옛 건물들을 수리하여 과거와 현재의 분위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멋진 장소입니다. 이제 수원 행궁동을 샅샅이 살펴보며 그 매력을 탐방해봅시다.

수원 데이트 코스!

 

1. 행리단길

 

수원에서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은 행리단길은 행궁동의 중심부에 위치한 매력적인 거리입니다. 수원화성 화서문에서 화홍문까지 이어지는 약 600m의 거리를 따라, 이국적인 분위기의 카페와 식당, 공방, 편집숍, 즉석사진관 등 다양한 상점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이곳은 특히 데이트하기에 좋은 여행지로, 연인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굿즈숍 ‘덤덤프렌즈’는 아기자기한 문구류와 다양한 소품을 판매하는 곳으로, 드라마에서도 잠깐 등장한 장소입니다. 내부에는 깜찍하고 귀여운 아이템들이 가득해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행리단길은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인기 드라마에서 주인공 선재와 솔의 첫 데이트 장소로 등장하면서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선재가 솔을 위해 찾은 식당 ‘행궁호두’도 이곳에 위치해 있어, 드라마 속 두 주인공처럼 행리단길을 걸으며 그들의 풋풋한 사랑을 느껴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

 

2. 카페 몽테드

카페 몽테드에서 본 선재의 집 파란 대문

드라마 선재와 솔의 집으로 등장했던 카페 몽테드는 극 중 가장 많이 등장한 촬영지 중 하나입니다. 이곳은 실제로 카페 몽테드가 영업장으로 사용하는 건물로, 이국적인 간판과 포스터로 꾸며져 있지만 빨간 벽돌로 마무리된 외관과 좁은 골목길이 정겨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카페 주변을 걷다 보면 마치 드라마 속으로 돌아간 듯, 선재와 솔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가 펼쳐지던 2008년으로 시간 여행을 떠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카페 몽테드 내부의 아늑한 모습

카페 입구는 아치형 장식으로 꾸며져 있어 〈선재 업고 튀어〉 팬이라면 꼭 들러야 할 사진 명소입니다. 입구 옆에 걸려 있는 노란 우산은 실제로 사용할 수는 없지만, 다양한 소품을 가져와 인증샷을 찍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 단, 드라마에서 선재의 집으로 등장했던 건너편 파란색 대문 집은 일반 주민이 거주하는 곳이므로 들어가서는 안 됩니다.

카페의 대표 메뉴 소금빵

카페 몽테드 내부는 아늑한 분위기로, 특히 주방에서 풍기는 빵 굽는 냄새가 일품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소금빵을 맛볼 수 있는 이곳에서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크랙 소금빵부터 베이컨과 쪽파, 크림치즈가 들어간 소금빵, 그리고 앙버터를 넣은 소금빵까지 다양한 종류의 빵을 맛볼 수 있습니다. 빵이 진열대에 나오자마자 빠르게 선택해서 담아보세요.

 

 

 

3. 행궁동 왕의 골목

학창 시절의 추억을 따라 걷는 길

행궁동 왕의 골목은 드라마 속 선재와 솔이가 학창 시절에 등하교를 했던 길로, 그들의 풋풋한 추억이 담겨 있는 장소입니다. 이곳은 수원화성을 건설한 정조의 발자취를 따라가 볼 수 있는 역사적인 길로, 세 개의 코스로 나뉘어 행궁동의 다양한 명소를 연결합니다.

 

드라마 촬영지는 1코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카페 몽테드와도 인접한 골목입니다. 골목을 따라 걷다 보면 정조가 실제로 행차했던 길과 백성들과 이야기를 나눴던 장소, 수원화성의 축조 과정을 자세히 살피기 위해 올랐던 언덕 등 정조와 관련된 다양한 역사적 장면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보았던 행궁동 행정복지센터와 행리단길 등 익숙한 골목길도 함께 만나볼 수 있습니다.

선재와 솔의 데이트 코스, 벽화마을

행궁동 벽화마을은 선재와 솔이가 밤 데이트를 즐겼던 달콤한 장면들이 촬영된 곳으로 유명합니다. 이곳은 원래 평범한 골목이었지만, 주민들이 힘을 모아 벽화를 그리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습니다.

 

대안공간 '눈'이 주도한 이 프로젝트는 현재도 마을기업 '행궁솜씨'와 '예술공간 봄' 등이 꾸준히 관리하고 있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벽화마을에서는 골목 곳곳에서 다양한 벽화를 감상할 수 있으며, 선재와 솔이 걸었던 길을 따라 걷다 보면 그들의 풋풋한 사랑 이야기를 떠올릴 수 있습니다.

 

4. 화홍문

선재와 솔의 풋풋한 고백이 담긴 곳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선재가 솔에게, 또 솔이 선재에게 고백하는 장면은 여러 번 등장합니다. 그중에서도 화홍문 하류에 위치한 인도교에서 선재가 솔에게 건넨 풋풋한 고백 장면은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습니다. 이 인도교는 드라마 팬들에게 로맨틱한 명소로 유명해졌으며, 선재와 솔의 사랑이 시작된 중요한 장소입니다.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화홍문

화홍문은 수원화성의 성벽이 수원천을 가로지르는 부분에 설치된 수문입니다. 이곳은 수원화성의 북쪽에 위치해 '북수문'이라고도 불립니다.

 

화홍문은 무지개 모양의 작은 아치형 터널 일곱 개를 통해 물이 흐르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유량이 많을 때는 물보라가 터널을 통과해 장관을 이룹니다. 이곳은 수원화성의 경관 중 가장 아름다운 장소로 손꼽히며, 특히 저녁에는 야경이 매우 아름다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화홍문에서 즐기는 수원천의 멋진 야경

화홍문 하류에 놓인 징검다리와 인도교를 따라 걷다 보면, 수원화성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저녁에는 화홍문의 야경이 빛을 발하며, 고요한 수원천과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곳에서 선재와 솔의 로맨틱한 순간을 떠올리며, 화홍문에서 가장 멋진 경관을 즐겨보세요.

 

 

 

5.방화수류정

선재와 솔의 추억이 담긴 방화수류정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서 솔이 선재에게 자전거를 배우던 장소로 등장한 방화수류정은 화홍문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은 조선 시대 정조 때 주변을 감시하기 위해 용두바위 위에 세운 누각으로, 평소에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아름다운 구조물입니다. 그러나 유사시에는 화포를 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전략적 요충지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방화수류정과 용연

방화수류정은 독특한 지붕 모양과 함께 수원천과 연결된 작은 연못인 용연이 있어 더욱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드라마 속에서 솔이 자전거를 타고 나아가던 길을 비추던 청사초롱은 없지만, 성곽에 설치된 조명이 물 위를 은은하게 비추며 만들어내는 풍경은 충분히 힐링이 될 것입니다. 이곳에서 여유롭게 산책하며 수원의 자연과 역사를 함께 느껴보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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